경기도 성남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오늘 나들이겸 시흥에 들렀다가 저희 고양이가 차에서 도망치는 바람에

시흥에서 3시간 넘게 헤맸어요ㅠㅠ 포기하려던 찰나에 저희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는데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컨테이너 박스 밑이였고 심지어 펜스로 둘러져

있어 119에 구조 요청 드렸는데 감사히도 빠른 시간내에 세분이 와주셨습니다.

시설이 보안이 강한 만큼이나 관계자 분들도 예민하셨고 구급대원 분들께

언성을 높이시기도 하셨는데 친히ㅠㅠ정말 본인 일처럼 나서서 적극적으로

구조에 힘써주셨어요.. 어찌보면 사람이 다친것도 아니고 고양이 한마리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건데 너무 따뜻하시더라구요 세분 다 바닥이고 먼지고

몸 사리지 않으시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도움 주셨기때문에 그 진심아 닿아서

저희 고양이 다시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 할 수 없어요 맘 같아서는 맛있는 밥 한끼라도 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연이 닿는다면 꼭 다시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 옆에 핀 벚꽃 길보다 세분이 더 멋졌어요 !!!! 올해 누구보다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평온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한재식님, 양우식님, 장경철님 관계자 분이 보신다면 한번 더 칭찬해주시고

맛있는거 사주세용 진짜 세분덕에 저도 더 선하게 살아야겠다 느꼈습니다.)

 안녕하세요 시흥소방서 구조대 입니다.

 해야할 일을 한것에 대해 이렇게 칭찬글까지 남겨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흥소방서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칭찬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