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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구리119 구조대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 김수정 작성일 : 2024-04-08 조회수 : 39

안녕하세요~


4월 5일 단짝친구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고자 


불암산 야등을 나섰습니다.


예정대로 너무 깜깜해지기 전에 랜턴을 준비해서  저녁 8시까지 하산하는 걸 목표로 착착착착 등산을 하고, 내려오던 중 어둠이 깔려


랜턴을 켜봤는데 저희 준비가 미숙이였는지 랜턴 불이 너무 약해졌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핸드폰 플래시도 함께 켜봤지만 깜깜한 밤에 먼거리 확보가 안되는


산은 정말 앞이 안 보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길도 잘못들어 그야말로 어둠 속에 산에 갇힌 저희 둘은


멘붕과 두려움에 어쩌질 못하던 중,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전화는 바로 연결됐고, 전화를 걸었던 순간부터 저희를 찾으면서


소통하고, 그리고 랜턴을 들고 저희를 찾아 산에서 구출해주신 순간까지


모든 과정이 완벽했다고 해야할까요? ㅜㅜ 


 


되레 저희에게 '괜찮다' '이런 일은 그리 해결하기 힘든 일이 아니다' '안 다치신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다'라며 안심시켜주시는 구리소방대원분들의 모습에


이게 진짜 영화에서나 보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히어로 같았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하고, 멋진 소방대원분들에게 언제가 또 보은할 일이 있으면


보은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답변]안녕하세요. 구리소방서 119구조대원입니다.
작성자 : guri 작성일 : 2024-04-11 조회수 : 15

안녕하세요 김수정님 당시 출동했던 구조대원입니다.


 


먼저 저희들이 당연히 해야할 일에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칭찬하는 글까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랜턴이 안켜지는 상황에서 더 이상 하산하지않고 119에 신고하여, 현장에 도착한 저희와 침착하게 소통해주신 덕분에 저희도 안전하게 구조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야간 산행은 위험하기때문에 되도록 주간 산행을 권장드리며, 혹여 야간산행을 할 시에는 안전장비 확인을 두번, 세번 해주시고 활동해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에서 신고하거나 찾아주시면 지체없이 도움을 드리러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칭찬에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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