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진접119안전센터 박성연대원님과 함께 출동해주신 다른 대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24년 4월 10일 철마산 정상에서 하산하다가 길을 잃어 119에 구조 요청 연락을 드렸습니다. 정상에서 한참 잘못 내려와 다시 올라가기 힘든 상황이라 연락을 드렸는데, 먼저 전화가 와서 놀라지 않도록 안내해주셨어요. 앞으로 얼마 후에 그 위치에 도착할것이고 몇분후에 연락을 다시 주겠다는 연락을 받으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또 산의 정상부근이라 한참을 올라오느라 고생하셨고, 휴대폰 배터리도 다되어 꺼져가는 상황이었고, 제가 너무 이상한 곳에서 길을 잃어 위험한 비탈길을 수풀을 헤치고 찾아주셨어요. 너무 무서운 상황이었는데 안심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멧돼지 밥이 될뻔했는데, 살려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평생 처음으로 119에 도움을 받을 일이 생겨서 낯선 경험이었는데,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안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죄송하다고 할때마다 원래 해야할 일이라고 하셔서 직업정신에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사실 제가 간호사인데 그 얘기를 듣고 제가 제 직업을 대할 때 이런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는지 너무 나태하지는 않았는지 부끄러운마음이 들었어요. 앞으로 나태해질때마다 또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도움받았던 마음을 잊지 않고 받은만큼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출동나갔던 남양주소방서 진접119안전센터 대원입니다.

병원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칭찬글까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늦지 않게 신고를 해주셨고, 침착하게 저희의 지시에 따라주셔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시간 등산으로 많이 지치고 힘드셨을텐데, 거의 쉬지않고 하산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다음엔 친구분도 함께 정상까지 등산에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국민건강을 위해 최전선에서 근무하시는 간호사님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