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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용인시 119 구급대원분들께 매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유재원 작성일 : 2024-04-14 조회수 : 51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 아이가 낙상사고로 뇌진탕이 우려되서 구급대 신세를 졌습니다.
놀란 마음에 경황이 없어 대원분들 성함은 미처 못봤지만 사연 보시면 아실거 같습니다.
강남병원 응급실 앞에서 진료대기하며 놀란 아이에게 두분이 번갈아가며 다정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차분하게 상태 체크해주시면서 성심성의껏 잘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진료 무사히 마치고 귀가하여 안전의 중요성과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우치는 중입니다.

사실 용인에 십년넘게 살면서 구급대 도움을 받은게 열번이 넘습니다.
저는 아나필락시스로 최근들어 거의 매년 신세를 지고 있고 가족들도 한두번씩 큰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때마다 단순히 출동해서 업무를 보시는게 아닌 진심으로 염려하고 케어해주시는걸 늘 느껴왔지만 막상 위급상황에 닥치면 경황 없는 와중에 응급실에 도착하고 인계가 끝나면 금세 돌아가셔서 제대로 감사인사할 기회를 매번 놓쳤습니다.
그만큼 평소 용인 구급대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전할 방법을 몰랐는데 오늘에야 겨우 여쭤보고 이런 게시판이 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응급실에서 말로써 감사드리는건 상투적인 느낌이고 글로써 마음을 전하는건 한계가 있지만 용인구급대원분들 제 글 보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낯선이의 손을 선뜻 잡아주시고 험하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분들 덕분에 모두의 일상이 지탱되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프지않는게 우선이지만 살다보니 어쩔수없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군요.
누구보다 먼저 달려오는 영웅들의 희생을 당연시하지않고 응당한 대우를 받으시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삶에 여유가 생기고 기회가 되면 자원봉사라도 하고 싶습니다.
용인시 119 구급대원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답변]안녕하십니까 용인소방서입니다.
작성자 : yongin 작성일 : 2024-04-17 조회수 : 14

안녕하십니까 용인소방서 화재예방과 박주경 소방관입니다.


먼저 경황이 없으셨을 텐데 칭찬 글까지 남겨주셔서 용인소방서 직원의 대표로서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무사히 밝에 웃을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저희 소방행정이 바뀌어 상황이 종료된 출동건에 있어서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비공개 처리됩니다.


출동 대원 이름, 출동 일자 및 시간, 출동 주소 등 중에 최소한의 정보가 있어야 출동 센터 및 직원을 찾아 작성자님의 격려의 말씀을 전달해드릴 수 있겠되었습니다.


때문에 작성자님께서 소중히 작성해주셨지만 해당 칭찬 글로는 출동대원을 특정할 수 없기에 구급대원 전직원에게 공유공람 하였습니다. 


용인소방서 전 직원은 작성자 님의 격려의 글이 큰 동기부여가 되고 보람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용인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더욱 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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