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활동중 국가 유공자 할아버지께 직접 편지를 받게 되어 이곳에 기재하게되었습니다.
이봐 젊은이 우리집에는 핸드폰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오직 집전화기만 있다네
그러니 내 말을 꼭 전해주게, 나는 유방동에 사는 유만호 이올씨다, 25년간 월남전을 비롯해 미국파병근무를 하였고 지금은 늙은 우리부부가 겨우겨우 살고있다네. 119에서 급한일이 있으면 즉시 출동해서 우리 부부를 살려줘서 너무 고맙네 !
우리 처가 갑자기 정신을 잃어 ,이러다 죽겠다 싶어 내 깜짝놀란 가슴에 119에 신고를 하였다네 .
자네들이 와서 도와주었고, 가까운곳에 119가 있다는게 참 고맙네.
나는 아직 죽지않았다네, 더 살아서 자네들 처럼 좋은일을 할걸세,
너무 감사하네 그리고 지금도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나네. 감사하네.
이 번호로 119에 전화하면 꼭 우리부부를 도와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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