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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광명소방대원님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작성자 : 송정화 작성일 : 2024-05-22 조회수 : 40

오늘 오후 5시 20분경에 아이가 뒤로 넘어져 머리를 다쳐서 119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쳐지고, 넘어진 순간 기억도 못하고, 자꾸 자려고 하는데..


다른 곳도 아니고 하필 머리라서.. 엄마인 저는 이미 멘탈이 바닥을 치고 있었어요ㅠㅠ


119 구급차보고 아이는 무섭다고 우는데..


만나는 순간부터 삼촌이라면서 단 1분도 쉬지 않고 아이에게 계속 말걸어 안심시켜주시고,


"그럴 수 있어", "삼촌도 그런 적 있어" , "괜찮아! 생각나면 말해줘", "와 씩씩한데!"라면서..


아이도 금방 마음 진정하고, 놀이식으로 아이 상태 다 확인해주셨어요.


아이가 겁쟁이라 아마 이 분들 아니면 가는 내내 울었을텐데요.


아무리 메뉴얼이 있더라도 절대 이렇게 마음없이는 못 할 겁니다ㅜㅜ


진짜 따뜻한 삼촌 같았어요.


아이가 기억을 못 해 저도 눈물이 줄줄 났는데ㅜㅜ


어머님 울면 아이가 지금 더 무서워한다고 힘내시라고 위로도 함께..


게다가 아이가 응급실 갈 수 있도록 운전해 주신 분도 얼마나 빠르게 해주셨는지...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경황이 없어 이름도 못 보고, 감사인사도 못 드려 이렇게나마 글 남깁니다.


구급대원님들 덕분에 아이 건강하게 잘 퇴원했습니다:)


아이가 아팠지만, 마음은 참 따뜻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답변]안녕하세요. 광명소방서입니다.
작성자 : 광명소방서 작성일 : 2024-05-23 조회수 : 25

안녕하세요 당시 출동했던 광명소방서 구급대원입니다.


 


아이가 치료는 잘 받았는지 퇴원은 잘했는지 걱정되었는데 잘 퇴원했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보호자께서 침착함을 잃지 않으시고 저희를 믿어주셨기에 끝까지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드릴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이렇게 감사의 글을 남겨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끝으로 귀댁의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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