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아무도 없던 건물에 소방 배관이 터져 2층이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혼자 어쩔 줄 모르고 있었는데 소방관님들이 오셔서 화장실 복도 등에 쌓인 물을

퍼내어 주셨읍니다. 땀을 뻘뻘 흘리고 도와 주셨는데 경황이 없어서

고맙다는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빵 몇개라도 수박 한덩이라도 사드리고 싶었는데 그것도 무슨

법에 위배가 된다고 절대 못받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 이 공간에 서면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나은 시대 조금 더 나은 나라는 이런 분들의 땀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포소방서 양촌119안전센터 3팀(소방위 한부균, 소방교 이창호, 우민철, 소방사 이도환, 김강휘)입니다.

저희는 당연희 해야할 업무를 했을 뿐이고, 경황이 없던 현장에서 정신 없으셨을텐데 이렇게 칭찬글까지 써주셔서 저희가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민원인 분들의 칭찬에 큰 힘을 얻게되는데, 이번 칭찬글로 오늘 하루도 큰 힘을 얻고 갑니다.

마무리까지 도와드리고싶었지만 다른 출동건으로 마지막까지 도와드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고, 앞으로도 저희의 도움이 필요하신 상황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