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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작성자 : 김경식 작성일 : 2024-05-31 조회수 : 80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5월 17일 금요일 밤 8시 45분 즈음 부천 고강지하차도와 역곡로 사이 오르막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퇴근 하던중 자전거 전용도로를 걷고 있는 도보자를 피해 나아가다 갓길로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던 사람입니다.


당시 목디스크 충격으로 양손이 마비되고 앞니가 부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119대원 분들이 오셔서 우여곡절 끝에 부천 순청향대학병원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후 이후 안와골절 수술까지 받고 퇴원한지 이틀정도 되었습니다.


이제 퇴원하고 나니 서서히 사고와 관련된 일들을 정리중인데 사실 당시 뇌진탕이 심해 대략 30% 정도를 빼고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저를 치료해 주셨던 분이 안면 상처가 심하다고 하셨고 응급처치를 119안에서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보건데 그때 제 얼굴을 치료해 주신부분이 아주 잘 해주신 거라고 이후 성형외과 수술을 받기 전까지 그런 말씀들을 간호사 분들에게 들었습니다.  119 대원 분들에겐 해야할 일이 었다고 하시겠지만 겪고보니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전 어찌되었든 저를 무사히 병원까지 보내 주시고 또 얼굴을 치료해 주신것이 너무너무 고맙고 꼭 한번이라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어요.


소방서에 전화를 했는데 사고기록은 있지만 어떤 분들인지는 모른다고 하셔서 이렇게 홈페이지에 글을 남깁니다. 아직 퇴원한지 얼마안되 몸이 엉망이고 말도 어눌하고 걷기도 힘듭니다만 그때 저를 치료해 주신분을 꼭 잠깐이라도 만나뵙고 싶습니다. 모든 내용을 자세히 적기도 여의치 않고 또 아직 조각기억을 모으는 중이라 힘듭니다만 저를 구해주신 분들을 칭찬드리며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덕에 얼굴의 흉과 상처도 그나마 덜하게 된것이라 이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경식 드림  ^^


- 필요하시면 응급처치 전후의 상처입은 사진들 보여 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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