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타던중에 좁은 등로에서. 발을 헛디뎌 벼랑으로 구르는줄 알았어요. 다행히. 한발이 버텨주긴 했는데. 왼쪽발목이 부상이 있어서. 결국은 119에 구조요청을 부탁드렸습니다. 구조요원과 구급대원들이 더운 날 함께 올라와. 좁은 등로사이로 저를 내리느라..넘 애쓰셨습니다. 어린 젊은이들이어서. 더 미안했는데...제가 불안해하지않도록. 저를 안심시키며. 조심조심 내려오셨어요. 비도와서. 길도 미끄러웠거든요. ㅠㅠ. 다친 발목을 건드리지않으려고. 좁은 등로에서 애써주신점..깊이 감사드립니다. 구조대원 크루멤버들 덕분에 무사히. 서울에 도착했고. 병원 잘 다녀왔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을 늘 진심으로 응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이희원. 성승주. 노현창. 안희준. 김성원 구조대 1팀과

 구급대원이셨던 김성남. 임인성. 김도영님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산악구조 출동 나갔던 1팀입니다.

발이 다치신 상태에서 비까지 오는 상황속에서 많이 춥고 힘드셨을텐데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힘들 수 있는 상황이지만 좋은 말씀과 격려 덕분에 보람찬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응원으로 저희 구조대 1팀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큰 힘을 얻었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