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7일 오후 17시경 경기 양평군 옥천면부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사가 심한 비탈길에 잠시 차를 주차했으나 차가 밀리는 느낌을 받고 급하게 차를 이동하여 다른곳에 주차 하려는 순간 차가 시동이 꺼진상태로 흘러내렸고, 결국 2m가량의 높이에서 추락하면서 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마침 할머니댁에 인사드리러 왔던 '박호민 대원님'이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저를 차량에서 구출한 뒤 신속하게 119와 112에 신고를 해주셨습니다.

신고 후 안전한 곳에서 저의 상처 및 몸상태를 체크해 주시고 구급차가 오는동안 간단한 신상정보를 메모해 두셨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후에 메모해 두었던 신상정보 및 사고내용을 전달해주셨습니다.

뒤이어 경찰분들께도 같은내용을 전달하시면서 제가 빠르게 병원으로 갈수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당시에 사고처리 및 치료로 정신이 없다가 최근에 사건현장의 거주하시는 주민분들께 소방관이시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박호민 대원님' 덕분에 빠르게 구조될수 있었고, 사고후 빠른 조치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잘 받을수있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곳에서도 항상 시민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소방관분들 감사하고,

다시 한번 '박호민 대원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