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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관고2급차 구급대원분들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장병진 작성일 : 2024-06-12 조회수 : 64

안녕하세요. 저는 이천경찰서 백사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입니다.


 


2024. 06. 11. 22시 30분경 백사면에 있는 '이페리온' 빌라 주차장에


주취자 남성 한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습니다.


 


출동 당시 주취자는 완전한 만취상태로 거동이 아예 불가능하였고


강한 자극에도 거의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예 의식이 없는 상태는 아니었는지 눈만 껌뻑거리면서


묻는 질문에는 아예 대답을 하지 않고 반응도 없는 


한마디로 답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약 1시간 가량의 씨름 후에 혹여나 주취자 건강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119 공동대응을 하게 되었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도 몇 번 주취자 건으로 공동대응을 요청한적이 있었는데


주취자가 아예 의식이 없는 상태도 아니거니와


보호자와 연락이 되는 상황도 아니었고


그냥 와서 간단한 건강체크나 한 뒤에 환자가 이송을 원치않으니


현장에서 구급차는 철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잠시 뒤 관고2급차에서 오신


임다혜, 주봉진 외 남성 대원 1분(조끼때문에 명찰을 못 봤습니다)이 


공동대응건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주취자를 깨우려고 노력해주셨습니다.


 


남성 주취자가 체격이 있는편이라 제어가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일으켜세우면서 의사소통을 하려고 노력한 끝에


주취자의 인적사항 중 일부를 확보했고


 


출동한지 약 3시간만에 주취자의 보호자와 연락이 닿아


안전하게 신병을 인계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세 분의 대원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 날 정말 감사했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답변]답글 드립니다.
작성자 : icheon 작성일 : 2024-06-16 조회수 : 8

안녕하십니까. 이천소방서 관고119안전센터 소방장 주봉진, 소방교 오승헌, 대체인력 임다혜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감사하시는 글까지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백사파출소 경찰분의 마음을 잘 전달받았습니다. 



소방과 경찰의 협업으로 난감하면서 쉽지 않았던 출동건을 안전하게 매듭을 지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소방과 경찰이 서로 더욱더 도움이 될수있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소중한 칭찬에 감사드리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기실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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