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용인소방서 화재예방과 박주경 소방관입니다.
먼저 화장실이라는 폐쇄된 공간에 고립되신 경험이 폐쇄공포증이라는 트라우마로 이어지지 않을까 작성자님의 건강상태가 걱정되기만 합니다.
사실 남녀노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고,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닿드린다면 건장한 청년도 쉽게 대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여 작성자님께서 해당 고립상황을 트라우마로 남기보다는 고립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배움이되고 같은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안전지식을 얻었고,
용기를 얻었다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경기도민으로서 너무나 당연하게 119에 도움 요청을 하실 수 있으시기 때문에,
신고에 고심을 더하신다거나 주저하시지 마시고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님께서 시간을 내시어 홈페이지까지 찾아와 저희 소방대원을 향한 칭찬과 격려의 글을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당시 출동 나갔던 대원은 용인소방서 구조대에서 근무하는 윤재연, 박준형, 신성민 대원입니다.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칭찬 및 격려의 글은 온전히 출동대원에게 전달하여,
언제 어느때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께 달려가는 발걸음에 힘과 보람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항상 안전한 나날 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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