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참여공간 > 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용인소방서 소방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이연수 작성일 : 2024-06-15 조회수 : 54

오늘 오전에 화장실 손잡이를 교체하려다가 완전히 교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장실 문을 닫았고, 저는 그대로 화장실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처음 있는 일에 당황스러웠지만 핸드폰을 가지고 화장실에 갇힌 걸 감사하게 여기며 이리저리 방법을 검색해보았으나, 결국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저보다 훨씬 응급하고 중요한 일에 출동하셔야 하는 소방대원 분들이 단순히 문 손잡이 고장으로 화장실에 갇힌 저를 구하러 오셔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죄송스러웠습니다.


고심 끝에 조심스럽게 119에 연락을 취했고, 전화를 응대해주신 소방대원 분께서는 전혀 불편한 기색 없이 오히려 저를 걱정해주시면서 안심시켜주셨습니다.


신고 접수를 바로 해주시고 얼마 되지 않아 세 분의 소방대원 분들이 출동해주셨습니다.


소방대원 분들은 행여나 제가 화장실 안에서 패닉이 왔을까 확인 먼저 해주셨고, 이동하시는 중간 중간 저에게 연락을 취해주시면서 안심시켜주셨습니다.


용인에 산 지 어언 5년이 다 돼가는데, 용인 소방서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전문적인 실력 덕에 용인 시민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 하루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안녕하십니까 용인소방서입니다.
작성자 : yongin 작성일 : 2024-06-18 조회수 : 11

안녕하십니까. 용인소방서 화재예방과 박주경 소방관입니다.


먼저 화장실이라는 폐쇄된 공간에 고립되신 경험이 폐쇄공포증이라는 트라우마로 이어지지 않을까 작성자님의 건강상태가 걱정되기만 합니다.


 


사실 남녀노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고,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닿드린다면 건장한 청년도 쉽게 대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여 작성자님께서 해당 고립상황을 트라우마로 남기보다는 고립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배움이되고 같은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안전지식을 얻었고,


용기를 얻었다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경기도민으로서 너무나 당연하게 119에 도움 요청을 하실 수 있으시기 때문에,


신고에 고심을 더하신다거나 주저하시지 마시고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님께서 시간을 내시어 홈페이지까지 찾아와 저희 소방대원을 향한 칭찬과 격려의 글을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당시 출동 나갔던 대원은 용인소방서 구조대에서 근무하는 윤재연, 박준형, 신성민 대원입니다.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칭찬 및 격려의 글은 온전히 출동대원에게 전달하여,


언제 어느때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께 달려가는 발걸음에 힘과 보람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항상 안전한 나날 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해당 페이지는 SNS스크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facebook 공유하기
twitter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naverblog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