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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수원 정자센터 백새롬 반장님 외 두 분의 구급대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기주하 작성일 : 2024-06-18 조회수 : 84

안녕하세요?


40년이상 살면서 생전 처음으로 119 에 구조요청을 해보고 처음으로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이송되는 일을 겪었습니다.


119에 신고되는 엄청난 사고들에 비하면 저의 사고는 미미할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저의 사고는 이러했습니다.


6월15일 밤11시가 넘은 시간에 순간접착제 입구를 따면서 순간 오른쪽눈으로 튀었고, 태어나서 느껴보지못한 끔찍한 안구통증과 급격한 시력저하 등으로 굉장한 공포감에 휩쌓이는 사고를 순식간에 당했습니다. 역시 사고는 한순간이였고, 그 찰나의 시간을 돌릴수는 없는 일이였습니다.  


그리고 119에 구조요청을 했고, 상황실에 계신 근무자분께서도 매우 침착하게 안내 해 주셨고, 느낌상으로는 10분안에 매우 신속하게 구급차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급차에 오르고 나서 그게 끝이 아니였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부상당한 곳이 흔치않은 안과였고, 밤12시가 넘은 시간에 의료파업까지...


야간 응급진료를 하는 병원자체가 수원내에 있지도 않을뿐더러 찾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여러 병원들을 열심히 신속하게 섭외를 해 주셨고,  저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습니다. 수원에서 분당까지 약 30~40여분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급차 운행해주셨고, 군병원이라 민간인 진료가 안될줄알았는데 그래도 백새롬 반장님께서 제가 응급실 침상에 눞고 완벽한 절차에 따라 접수 및 인계까지 모두 확인 후 복귀하셨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저는 그곳에서 빠르게 응급처치를 받고 지금 잘 회복중에 있습니다. 


처음에 언급했다시피 , 제가 당한 사고는 정말 큰 응급사고에 비하면 미미할 수 있으나, 사람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사고를 당했을때는 부상정도가 크고작음을 떠나 매우 불안하고 마음고생을 하게 됩니다. 제가 이런 어려움에 처했을때 침착하게 잘 대처해주신 백새롬 반장님 외 두분의 구급대원님(두분 성함은 못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불철주야 낮과 밤을 가리지않고 사명감과 정의감으로 일해주시는 소방 및 구급대원분들의 처우가 저의 일개 개인의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개선이 되었으면 되는 바램도 있고, 그날의 도움 진심으로 감사했음을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안녕하세요. 수원소방서입니다.
작성자 : 담당자 작성일 : 2024-06-21 조회수 : 10

안녕하세요. 수원소방서입니다.


 


많이 놀라셨을텐데 잘 회복중이라니 정말 다행입니다.


소중한 칭찬글은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잘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실땐 119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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