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25일 오후6시경 엄마가 아빠가 쇼파에 앉아서 침을흘리고 머리를 떨구고 의식이 없다고 전화하셨습니다 저는 부모님댁에가는동안 119에 신고했고 퇴근시간이라 도로사정이 안좋음에도 신속히 와주셨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사이 아빠는 의식을 회복하셨고 집이좁아 이동침대가 들어올수 없어서 백승철대원님께서 아빠를 업고 구급차에 태우셨습니다 아빠가 키도크시고 축 늘어져 있어서 너무 무겁고 힘드셨을텐데 내색없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정수원대원님께서는 처음부터 종료시까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나쁜일이오면 좋은일도 함께 오는거라고 위로해주셔서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아빠는 저혈당때문에 그런걸로 결과가 나왔고 퇴원하고 집에서 잘 쉬고 계십니다 두분의 노고가 아니었으면 더힘든 상황이었을수도 있었는데 신속하고 빠른 대처로 이 위기를 잘 넘겼다고 생각합니다

아빠가 의식이 돌아와서 제가 잠깐 마음이 놓여 두분의 성함을 보게되어서 이렇게 감사인사드립니다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대한민국의 모든 119구급대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수원남부소방서 구급대원 소방사 백승철, 정수원입니다.

먼저 칭찬합시다 글을 게시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저희는 해야 할 업무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오히려 저희가 힘이 납니다.

이렇게 칭찬해주신 것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버님께서 무사히 퇴원하셔서 집에서 쉬고 계시다니 정말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하시는 일들 모두 다 잘 되시기를 바라며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