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용인소방서 화재예방과 박주경 소방관입니다.
먼저 가정에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을 겪은신 와중에 저희 용인소방서의 소방대원을 칭찬 및 격려해주고자
찾아와주신 작성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당시 출동 건은 6월 25일 21시 27분 경 복통호소 환자 응급 조치 및 병원 이송을 위하여 용인소방서 포곡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구급차와 펌프차가 출동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고, 당황스럽고 예민해져있을 가족을 안심을 시키는 것까지
저희 용인소방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소방에서는 병원 전 단계의 응급조치 및 병원 인계를 위해 발군의 노력을 하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이.. 수용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입니다.
저희 이민갑, 송지우 구급대원 그리고 119종합상황실의 근무직원들이 인근 6군데의 병원 응급실에 수소문을 했지만 수용 불가 통보를 받을때마다
가족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답답하고 원망스러우며 대신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다행히 수용가능한 병원이 찾아져 수속까지 마치고 환자분 가족과 헤어질땐
항상 반드시 꼭 무사히 회복하시라는 마음을 전하며 병원에서 나오곤 합니다.
경황이 없고 바쁘신 와중에 저희 용인소방서 홈페이지 직접 찾아서 작성자님의 정성스러운 칭찬 및 격려의 글을 남길때마다 그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해당 글은 당시 출동을 나섰던 이민갑, 송지우 구급대원에게 고스란히 전달하여, 다시 소방차에 오르는 힘이 되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가정에 안전과 행복이 깃들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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