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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남편의 목숨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최아영 작성일 : 2024-07-03 조회수 : 110
6월30일 아침 8시20분경..(정확한 시간은 정신이 없어 기억이 안나지만 딸아이가 출근준비하는 시간) 땀이 나서인지 일어나자마자 에어컨을 켜겠다고 컴퓨터책상 의자에 앉아서 리모콘을 들고 켜더니 에어컨이 에러가 뜬다길래 욕실에서 씻으려다말고 칫솔을 입에 문채로 남편한테 갔는데... 미동이 없이 가만히 있길래 흉통이 오나 보다 (협심증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상태)하고 괜찮은지 확인하려고 얼굴을 보는 순간 옆으로 힘없이 쓰러지는 것이다. 그래서 다급히 딸한테 119 부르라고 소리지르고 나는 남편한테 정신차리라고 소리지르면서 얼굴을 두드렸다. 딸이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면서 계속 남편상태를 물어보셨고 숨을 거칠게 쉰다고 하면서 의식이 없어지는 건지 푸푸 소리도 잠깐씩 안났다가 내가 얼굴 때리면서 정신 차리라고 소리지르면 또 푸푸 거렸다. 그러는 사이 구급대원들이 오셨고 남편의 의식을 확인하는 순간 심정지가 왔다고 하면서 나와 딸을 방에서 나가 있으라고 했다. 안에서 응급처치를 한다고 ...정말로 눈앞이 캄캄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데... 정말 기적적으로 남편의 호흡이 돌아왔다고 하셨다. 남편을 집에서 제일 가까운 성남 제생병원 응급실로 옮겨주셨고, 소방대원분들이 심폐소생술로 살려주셔서 오늘까지 각종 검사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남편의 생명을 살려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답변]칭찬의 글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재난예방과 작성일 : 2024-07-04 조회수 : 14

안녕하십니까 분당소방서 홈페이지 담당자입니다.


경황이 없으셨을텐데 이렇게 칭찬의 글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족분들께서 얼마나 놀라셨을지요.. 남편분께서 건강이 많이 호전되셨기를 바랍니다.


해당 칭찬의 글 내용은 당시 출동나갔던 구급대원께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가정내 평안이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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