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아이랑 둘이 집에있다가 손을 좀 깊게 베었는데

초보운전이라 혼자 멀리도 못가겠고

임신중이라 어느 응급실로 가야할지도 모르겠어서 

가까운 성남소방서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때 퇴근하시던 소방관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사실 별거 아닌 상처일수도 있는데 제가 처치받고 설명듣는동안

같이갔던 아이도 구급대원님께서 계속 말걸어주시고 안아주시고 

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바쁘실텐데도 제가 많이 놀래서 운전도 잘못하니

구급대원님들께서 임산부 + 봉합 or 베인곳 치료가능한 병원도 알아봐주시고

유승윤, 김석우 소방관님께서 인근 응급실로 데려다주시면서

의료진분들께 접수 및 현상황 잘 설명해주셔서 치료 잘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가까운곳에 이렇게 성심성의껏 도와주시는 소방관님들께서

계시다는게 안심이 되네요 !

다시한번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