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황이없다보니 이제야올립니다
날은 6월10일 퇴근후 집에 와보니 어머니께서일하러 밭에가신다고 했습니다
저는 날도30도가넘어가고 곧 비도온다고하니 무조건 가지마시라 말리는 상황
어머님은 그래도 가야겠다고 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밭에도착했 습니다만 막내이모님이 밭에 쓰러져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연로하신 어머님은 당황하시고 정신없는 와중에 어떻게든 동생을살여야겠다는생각에
119로연락했습니다 . 소방관분들이 조금이라도 늦게왔거나 잘대처 안해주었으면
이모님은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고 지금도 떠시며 말씀하시네요..
환자도 챙기고 저희 어머니까지 2분을 살린거나 다름 없다는생각이들더군요
지병이 있으셔서 조금만 놀라도 혼절하실수있는 분이라 당시 상황만생각하면 저도
끔찍합니다
당시 도와주셨던 이영미 양정현 허진영소방관님 정말감사하고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