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아이는 청년이지만 지적장애가 있는데다 요즘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시간들을 지나던 차에 아무말없이 보호 기관에서 순간 가출을 감행했으나 보호 기관에서는 발빠른 대처로 신고를 해주셨고, 신고받은 경찰과 수색대는 민첩하게 보호자와 통화해서 딸을 찾는데 주력해주셨으며, 주민들은 아이의 뭔가 불안정해보이는 것을 그냥 넘기지 않으시고 아이를 보호해 주셨기에 빠르게 딸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가슴철렁했던 시간이었지만 딸아이를 다시 품에 안고나니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셨음에 눈물나게 감사했습니다.
모두다 찾아뵙고 감사 인사 드려야 마땅하나 이렇게라도 감사인사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우리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계시는 모든 분들* 이 성심을 다하고 계시기에 우리 화성시는 살만한 도시라 여겨지니 제가 행복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날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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