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양평군 동오리에 주택을 짓고 사시던 중 3년전부터 아버지께서 주3회 투석하시는 관계로 상주하지 못하고 가끔 다녀오고 계십니다. 양평에도 몇년전 투석가능한 병원이 생겼으나 투석치료 캐퍼가 안되서 서울에서 주중에 치료하고 계십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19일 12시경 SECOM 담당자에게 차단기 차단으로 인한 방문 요청으로 확인한 결과 지난 며칠간의 폭우로 지하가 침수됐다는 연락을 받고 매우 당황하였으나 달려가면서 2년전 폭우로 인한 침수시에도 지원해주셨던 소방관님들이 생각나서 119 신고를 통해 양평소방서의 배수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저희가 높은 언덕 위에 있어 진입로가 좁은 상황에서도 강하지역대 최벽수 팀장님과 박용덕 소방주님께서 긴급히 오셔서 틈틈히 걱정하시는 부모님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시고 4시간이상의 장시간동안 배수작업을 진행해 주셔서 질 정리할 수 있게 도와 주셨습니다.
또한 지난 우천시 뒷산에서 굴러내려온 바위 2개가 있었으나 너무 커서 가족들 힘으로는 옮기기 어려웠으나 요청드렸더니 흔쾌히 바위 2개도 옮겨 주셨습니다.
부모님께서 계속 감사의 마음을 표하려 음료나 과일 등으로 드렸으나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거라고 하시며 모든 작업들을 잘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이에 다시한번 배수작업과 바위작업을 지원해 주신 강하지역대 최벽수 팀장님과 박용덕 소방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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