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해 유치원 강당의 지붕 판넬 한쪽이 떨어진 상황에서 남아있는 판넬이 바람에 떨어질 수 있었는데 소방관님들이 지붕에 올라가 판넬 제거 작업을 해 주셨습니다. 매서운 바람에 사람이 서 있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로프를 매고 올라가 지붕에서 장시간 직접 작업을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과 교직원들은 월요일에 다시 유치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위험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소방관님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고마우신 소방관님들의 이야기를 꼭 전하려 합니다. 소방관님들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민규, 최기덕, 우민재 소방관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차라도 드시고 가시랬더니 다른 곳에 가 보셔야 한다며 그냥 가셔서 정말 죄송해서 이렇게 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안산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최기덕 입니다.

칭찬글의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 입니다. 우선 칭찬글을 올려 주시고 소방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당일 출동소요가 많아 상기 유치원에 출동한 구조대원이 3명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작업중에 교직원 분들께 PP로프(빨래줄), 로프보호대용 슬리퍼, 식수 등 이것저것 부탁을 많으드렸는데 잘 따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희 구조대원들도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소방관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목적을 가진 공무원으로서 평시 교육훈련을 철지히하여 안전한 현장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