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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산행 구조 감사 인사_강민우 대원님 및 2명
작성자 : 김귀념 작성일 : 2019-09-16 조회수 : 124

9/13 추석 평생 잊지 못할 일을 겪었다.



명지산 제 1봉까지 많은 폭포를 가진 명지산을 즐기면서 사진도 찍고, 편하게 잘 올라갔다



눈앞에 안개가 끼어 산이 높기는 높다고 생각했다.



2시 20분 하산하는 코스가 2봉, 3봉을 거치거나 왔던 길을 되돌아가거나 해야했다.



우리는 사향봉으로 내려오는 길을 택했다.



도중에 길이 없어지기도 하고, 겨우 사향봉에 4시반에 도착했다. 서둘렀다.



리본을 등대삼아 내려오는데 길이 없어지고, 날은 어두워지고, 안개끼어 앞이 안보이는데다 비까지 오면서 두렵고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남편이 안되겠다고 119에 구조요청 해야겠다고 했다.



구조대에 전화를 했더니, 2시간 걸린다고 그 자리에 있으라고 했다.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하산길을 찾아 헤매기를 반복하는 동안



깜깜해지고, 핸드폰도 안터지고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입이 바싹 마르고, 다리는 힘이 안들어갔다. 남편 배터리는 다되어 꺼지고.



핸드폰이 터지는 곳만이라도 찾아가자 해서 위치를 옮기다가, 겨우 핸드폰이 터져



119 구조대에게 다시 전화 연결이 되었다.



구세주와 통화하는 느낌이었다.



구조대랑 연결이 되어 멀리 불빛이 보이고, "아 진짜 오시는 구나" 너무 너무 반갑고 감사했다.



오자마자 물을 건네셨는데, 어떻게 아시고 생명수 같았다.



강민우 대원님과 2분, 너무 감사드린다. 평생 잊지못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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