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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그 소방관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유승아 작성일 : 2019-11-05 조회수 : 186

안녕하세요



지난 11월3일 오후3시쯤 담양에서 백양사 가는 15번국도에서 중앙선침범으로 두대의 승용차충돌사고가 크게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차량3대로 담양관광후 백양사로 가는 길이었구요



사고난직후 얼마안된 현장을 목격하게 된거라 구급차도 렉카차도 아무도 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희보다 앞서 시민차량 두대정도가 사고처리를 하고있었고 저희또한 모두 갓길에 주차한후 도왔습니다



사고현장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자면..



중앙선침범사고라 생각보다 큰 사고였습니다. 한대엔 운전자 80대할아버지,보조석 할머니,뒷좌석엔 40~50대 아주머니 3분이 타고있었고... 다른차량엔 운전자 40대어머니, 보조석엔 초2가량의 딸아이가 타고 있었습니다. 혼자힘으로는 나올수없는 상황였고 에어백이 터지고 뒷좌석이 밀린상태라 운전자 할아버지, 상대방운전자 아주머니는 추후에 119가 와서 문을뜯고 구출되는 상황였습니다. 또한 뒷좌석 세분은 골절상을 입어 발목돌아가신분. 대퇴부가 골절되어 피가 나오는 분.얼굴에 피범벅이신분.. 모두들 중상으로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아이는 내장파열인지 배가 부풀어올랐고 배가 아프다며 나중엔 눈만 한번씩 껌뻑이는 상태였습니다. 정말 아비규환이였습니다.



저는 아이의 의식을 잃지않게 말을걸고 있는 상황여서 이런 현장상황을 잘 알지 못했으나 어제 동생네와 저녁먹으며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용인소방관님얘기를 들었습니다.



구급대가 생각보다 늦게출동했고 도착해서도 체계적이지 못하고 어수선한 일처리였습니다. 너무도 실망하고 화가나는 일이 많았으나 그 부분은 제가 담양소방서나 국민신문고에 올릴생각입니다.



구급대 도착전 저희 아빠, 남편, 오빠, 제부 포함 여러 시민들의도움으로 일처리를 하고있었으며 그중 한 아주머니께서 남편이 소방관이시라고 돕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용인소방서라는 말만 들었음) 그 용인소방관님의 체계적인 지휘하에 오롯이 그 소방관님의 얘기만을 들으며 일처리를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용인소방관님은 환자상태를 신속히 파악하여 한분한분 어떻게 구조를 해야하는지..이분은 이렇게 해야하고.. 이분은 지금상태에서 건드리면 마비가 올수있는상황이니 구급대오길 기다려야 하고..등 간략하고 또박꼬박 귀에 쏙쏙 박히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저희들이 안전하게 따르며 도울수 있었습니다. 그후엔 담양.정성등 119에서 오셔서 하셨구요..하지만 제 생각에는 반이상은 그 용인소방관님의 지휘하에 저희 시민들이 함께한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차에서 구출하는것만을 목적으로 꺼내는거에만 신경썼으면 아마도 그 환자들에게 더 아픔을 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부로 손대는거 아니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하지만 그 급박한 상황에서 안도울수는 없었습니다. 이 모두가 용인소방관님 덕분에 안전하게 마무리 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성함은 모릅니다만 그 용인소방관님께 보호자들을 대신하여 감사인사드리며 이분의 노고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관할소방서에서도 참고하여 주시고 이분께는 어떤식으로든 포상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분의 성함도 알고싶습니다. 이런 뜻깊은 일은 알려야하자나요



위험을 무릅쓰고 열심히 일하시는 대한민국 소방관님들께 건강과 안전을 바라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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