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군포소방서 공보라, 정성오 구급대원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잠을 자다가 갑자기 숨을 헐떡이고 목에 핏대를 세우고 숨이 안쉬어져서 괴로워 몸부림 치는 아

이를 발견하고 너무나 놀랐습니다.

호흡곤란으로 아이 입술이 퍼래지는 것을 보니 눈앞이 캄캄하고 너무나 당황스러워 어찌할바를

몰랐는데 평소에도 호흡기가 약한아이고 전에도 급성후두염으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어서 같은

것으로 판단되어 자차로 이동하거나 택시로 이동하는 도중에 호흡곤란 증세가 더 심해질까봐 너

무 겁나고 무서워서 정신없는 와중에 119에 신고하고 아이를 들쳐없고 나갔는데 다행이도 재빨

리 구급차가 와주었고 응급실에 빨리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상으로 대충 아이상태를 설명드려서 그런지 구급차에 타고 있는동안 아이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하시고, 호흡곤란증세가 완화되도록 신경써주시고, 흔들리는 구급차 안에서 당황하여 정신없

는 저와 제 아이에게 따뜻하게 용기를 주셔서 가는 동안에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고  응급실에 도

착하자마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고 몇 시간뒤 아이와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날만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떨린데 119 구급대원들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고 얼마나

든든한지, 저희 가정의 행복을 지켜주신 군포 소방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

습니다. 또 추운날씨에도 애써주시고 계시는 전국의 소방대원, 구급대원 분들께도 국민의 한 사람

으로써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