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택에서 커피로스터리를 운영중인 "더블에이블커피로스터즈"의 홍영섭 이라고 합니다.
제가 너무 감사한 분이 계신데 그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 드릴지 몰라 이렇게라도 글을 남겨 봅니다.
6월 10일경 제가 로스터 실에서 로스팅중 함께 있던 아들이 갑자기 의식을 잃어 쓰러지면서 너무너무 놀라고 당황 했습니다.
근처 식당 사장님과 눈이 마주쳐서 제가 황급히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였습니다.
아들의 의식이 없으며 호흡이 없는것 처럼 판단되어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CPR 교율을 받은적이 있으나 막상 제 자식이 이런일일 당하니 당황하여 어쩔줄 몰랐습니다.
그때 마침 맞은편 음식점 사장님과 함께 남성분 한분이 들어오셨는데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주시면서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한 줄기 빛 같은 존재 였습니다...
그 후, 병원으로 이송하여 모든 치료와 검사를 잘 받고 지금은 너무나도 감사하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감사의 인사를 너무 드리고 싶어 식당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식당사장님과 대화를 나누셨을때 수원 소방서에 근무 중이신 부분을 알고 제가 여쭤본 후 이렇게 글이라도 남깁니다.
"이병재 소방교님! " 식사 중에 황급히 달려와 도와주셔서 제가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글을 적으면서도 그 때 상황을 생각하니 눈물이 벅차 오릅니다...
쉬시는날 식사중에 그러셔서 제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따뜻한 식사라도 꼭! 꼭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때 당시 너무 당황하여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는데 이렇게라고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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