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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포천소방서 특수구조대 1팀 소방관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 김대훈 작성일 : 2024-07-03 조회수 : 17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포천소방서 특수구조대 1팀을 칭찬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지난 6월 26일(수) 오후에 포천에 있는 청계산을 등반하였습니다. 원래 계획대로 정상에 잘 올라갔고, 내려오는 길을 올라왔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내려왔습니다.


처음에는 하산길의 표지판을 따라 내려가던 중 너무 돌아서 내려가는 길인 것을 알게 되어 다시 되돌아가서 네이버에 표시된 등산로를 따라 다른 길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던 중 지도상의 길은 맞지만 수풀이 우거져 더이상 내려 갈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다시 되돌아 올라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오후 5시도 넘었고, 스마트폰 배터리도 35%정도 남아 있고, 체력도 내려갔다 올라왔다를 반복했더니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등산로의 하산길이 맞는지 확인도 하고, 혹시나 조난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때부터 구조대 소방관님의 전화와 카톡 안내가 왔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최단 거리의 길을 추천해주셨으나, 그길은 수풀로 인해 내려갔다 다시 올라온 길이라 엄두가 나지 않아 정상으로 올라가서 올라갔던 길로 다시 내려오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힘을 내어 다시 올라가서 내려오는 동안 위치추적을 통해 실시간 위치도 파악해 주시고, 계속 전화도 주셨습니다. 내려오던 중 스마트폰 배터리는 방전이 되었지만 다행히 처음 올라갔던 길을 따라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내려오던 중 드디어 저를 위해 올라오시던 특수구조팀을 만나게 되었고,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인원의 소방관님들이 오셔서 정말 죄송하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만나자 마자 건강상태를 확인하면서 시원한 물도 주셔서 정말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소방관님들과 30분 정도 내려왔더니 구급차와 구급대원도 대기중이었고, 정말 한사람의 국민을 위해 이렇게 애를 쓰시는 소방관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많은 소방관님들이 저를 위해 고생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송구하여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헤어지게 되어 이렇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국민을 위해 고생하시는 대한민국의 소방관님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이렇게 완벽한 구조 시스템이 있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이 뿌듯하고, 특히 포천소방서 특수구조대 1팀분들께 늦게나마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지면으로 인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하고, 소방관님들의 수고로움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포천소방서 특수구조대 1팀 늘 건강하십시요~!!


당시 카톡으로 연락주셨던 천수빈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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