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30일
안양 범계동에 본가에 사시는 83세이신 알콜중독 증세가 있는 저희 아버지가 증세가 너무 심해지시고,3개월 동안 아버지를 간병하시던 어머니는 더이상 감당이 안되셔서 병원으로 모시고자 했으나 아버지는 완강히 반대하시고 파출소에 이야기해보니 보호자 동의하에 119로 모실수 있다고 하셔서 119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경찰관 분들과 소방대원 2분이 오셨는데, 저와 어머니 은 전혀 듣지 않으시고,소주를 계속
드시며 이렇게 죽겠다며 병원에는 안가시겠다는 말씀만 하시는데, 2분의 소방대원 분들이 10여분 이상을 천천히 그리고 아버지 말씀을 다 받아주시며 아버지를 설득하여 병원으로 모셨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안양 평촌에 있는 부림 119센터에서오신 김희찬, 박지운 대원입니다.)
어머니랑 저희 가족은 두분 소방대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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