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택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시민들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자랑스러운 소방관 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글을 남기려 합니다.

생각해보면 구급대원 분들은 항상 저희 일상에 가깝게 계셨던 것 같아요. 저희 할아버지가 넘어지셔서 크게 다치셨을때나 아버지께서 허리가 삐끗해서 움직이지 못했을 때.. 그때마다 구급대원 분들의 도움을 받았었고, 추운 겨울날 어머니 차에 잘못 붙인 주정차 금지 스티커를 떼고 있었는데 구급대원분께서 보시더니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떠서 직접 부어주셨다고 합니다. 어머니도 저도 그 이후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던 얼마 전 저희 어머니랑 얘기를 나누던 중에 소방관 분들의 노고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번 5월 7일경  고양이 한 마리가 하수구와 연결된 배수로 철판에 갇혀 있는 것을 보고 저희 어머니께서 동물 보호와 관련된 여러 곳에 전화해서 하수구 맨홀 옆에 갇혀 있는 고양이를 구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만 아무도 답을 주지 못하더라구요 결국은 119에서 해결해야 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많은 일로 바쁘시겠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119에 연락을 드리셨어요. 언제나 해결사이신 119!! 오셔서 순식간에 철판을 걷어내시고 고양이를 구해주셨어요. 어머니가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드셨다고 하더라고요.

안중보건지소 선별 진료소 옆에 맨홀에 갇힌 고양이를 구해 주신 포승119 서창석 센터장님과 함께 고생하신 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