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일 오후1시 30분에 집에 들어온 새 때문에 신고한 사람입니다.

방안에서 TV를보고 있는데 갑자기 배란다 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아주 큰새가

집안으로 들어와 여거저기 뒤집어 놓고 날라 다니고 있었습니다.

창문도 열어 보고 쫓아 보려 했지만 여자인 저로써는 도저히 해결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119에 전화를 하였는데 설명 들으시고 바로 소방관 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설마 했는데 이렇게 빨리 오실줄은 몰랐습니다.

소방관님들께서 이런 일들이 종종 있다고 하시면서 흥쾌히 새를 잡아 밖으로 안전하게 날려 보내 주었습니다.

다른 힘든일도 많으 실텐데 아무렇지 않게 웃으시면서 해결 해 주신 소방관님들께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출동해 주신 김정근 소방관님 그리고 같이 오신 2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새 포획 건으로 출동한 소방관입니다.

당시 많이 놀라셨던 신고자분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저희는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글로써 칭찬을 받으니 무척 뿌듯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119의 힘이 필요할때면 언제든 주저하지말고 전화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