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일 출동 나갔던 사동센터 구급대원 손정원, 손효영입니다.
환자분을 처음 접했을 때,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시던 증상과 느려지는 심박수에 니트로글리세린의 심혈관 확장제 또한 쓸 수 없었던 상황이 저희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희옥님을 응급처치 후 무사히 병원까지 인계할 수 있었던 것은 첫째는 운이 좋았으며, 둘째는 채희옥님께서 저희를 믿고 지시에 잘 따라 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잘 버티어 주셔서 저희도 감사드립니다.
장기화 된 코로나와 무더위 속에 현장 활동이 힘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감사한 마음 전해주셔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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