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class="heading">[추모시] 이두현 시인의 '영웅 소방관'</h3>
<h4 class="subheading">평택 냉동 창고 화재 진화에 나섰다가 순직한 소방관 추모시</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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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
영웅 소방관
이두현
세 개의 별이
어둠에 갇혔다
반짝이던 별이 화마에 스러졌다
가슴을 찢어도
통곡의 알을 깨부술 수 없는
울부짖음
가슴 시리다
눈물을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마지막 시간의 처절함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애달프다
불덩이 속에서 스러진
당신의 숭고한 얼
기억하련다
찬바람에 부스럭거리는 나뭇잎
당신의 몸부림일거야
그대 이름은 위대한 영웅
출처 : 아시아뉴스전북(http://www.mjeon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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