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일요일 오후,
이제 막 돌이 지난 저희 아기가 전신 두드러기때문에 병원으로 가던 중에 호흡을 힘들어하고 자꾸 눈을 감으려 해서 차 안에서 바로 119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무섭기도 하고 대처방법을 잘 몰랐는데, 근처 큰 건물로 위치를 말씀드리고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전화로 구급처치 방법을 알려주시며 아이를 케어할 수 있게 도와주셨고 체감상 엄청 긴 시간이었지만 실제로는 짧은 시간안에 저희가 있던 곳으로 와주셨던 구급대원분들..
바로 아이를 아주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해주셨고, 함께 구급차에 타고 간 남편이 저에게 전화로 아이상태를 알려줄만큼 금방 응급처치와 상태체크를 해주셨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경황이 없고 아이를 안고있던 남편을 대신해 접수부터 치료를 받을 수 있을때까지 모두 하나하나 도와주셨던 수원남부소방서 구급대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수원남부소방서 구급대원님들 덕분에 아이가 치료를 받고 회복중에 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구급대원분들 한분한분 찾아뵙고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어디에 계신지, 어떤 분이신지도 몰라 이렇게 글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 아이를 구해주신 수원남부소방서 구급대원님들은 저희 가족의 은인이시고 영웅이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평생 은혜 잊지않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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