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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제 목숨을 살려주신 소방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한종민 작성일 : 2024-04-23 조회수 : 77

안녕하세요.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결론은 4월 17일에 권선구 자살 신고 건으로 출동해 주신 경찰관/소방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조금은 힘들게 자라며 성인이 되어서도 남들 부럽지 않게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집안에 가장으로서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어머님도 많이 아프시고 스토킹도 당하고 하는 일도 잘 안 풀리며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남들이 들으면 우스울 수도 있겠지만 2년 가까이 만난 여자친구랑도 헤어지면서 몇 날 며칠을 밥도 못 먹고 폐인처럼 일만 하면서 살다가 정말 그러면 안되지만 저도 모르게 술기운을 빌려 자살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막상 건물 5층 높이에 올라서서 바라보니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러던 중 가족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소방관님들을 마주하고 초반에는 힘들게 대치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살려달라는 말이 제 입에서 나오더라고요.
그 말을 들은 경찰관/소방관님들께서 어떻게든 저를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술에 힘을 빌려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증언으로 글을 작성 중입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구조가 완료되고 지금은 두 번 다시 그런 생각을 하지 말겠다고 다짐하고 제2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날 멈출 수 있었던 제 인생을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경찰관/소방관님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감사드립니다.
그날 출동인원이 많아 한 분 한 분 성함과 얼굴은 모르지만 지구대 및 소방서에 찾아가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정말 감사한 마음에 다시 한번 이렇게 감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목숨을 살려주신 경찰관/소방관님들을 꼭 칭찬하고 상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칭찬 말씀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담당자 작성일 : 2024-04-25 조회수 : 16

안녕하십니까 수원남부소방서입니다.


 


게시해주신 칭찬글에 출동한 대원들이 특정되지않아 각 센터 대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항상 어려운 일이 있을때는 저희 소방관들이 있으니 글쓴이님께서도 어려운 상황 잘 극복해나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칭찬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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