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방차를 무척 사랑하는 30개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이엄마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런 게시판이 있다는 걸 몰라서 이제야 글을 남겨요

4월 1일에 아이가 버스여행이 하고 싶다해서 미사에 갔었는데 마침 바로 앞에 소방서가 있길래 밖에서 아이와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차고지 문이 스르륵 열리더니 대원분이 나오셔서 소방차, 구급차를 직접 구경시켜 주시고 아이에게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어요. 저랑 남편 모두 살면서 그렇게 소방차를 가까이서 구경해 본 적이 없었는데 아이와 저희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방대원분들 모두 늘 건강 안전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미사119안전센터 직원입니다.

먼저 미사119안전센터의 직원들에게 칭찬과 감사의 글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삭막하기도 한 나날들 사이에 아이의 행복한 웃음을 보게 되면 저희도 덩달에 행복함을 느낍니다.

바라는 것 없이 한 평범한 행동이 누군가에겐 특별한 순간이 됐다는 말이 괜시리 큰 힘이 되는 날입니다.

항상 그럴 순 없겠지만 대체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남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멋진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저희 미사119안전센터 직원들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저희는 이 자리에서 늘 최선을 다 하고 있겠습니다.

미사119안전센터 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