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서 소래버섯나라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정일 입니다.

저희 가게는 매년 민간 소방업체를 통하여

다중이용업소 소방시설등 자체 점검과 그 결과에 따른 조치를 통하여 가게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게가 1,2층으로 되어있어서 2층 비상구 추락방지에 대한 부천소방서의 공문을 받고

비상구에 안전로프 및 추락위험 스티커, 경보기를 설치 운영중에 있었습니다.

몇칠전 부천소방서 소방관님 두분께서 불시 소방점검을 실시 하였고 특별히 지적상항은 없었으며, 비상구 관리에 대한 이야기및 간단한 소방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7월22일) 또 두분의 부천소방서 소방관님 께서 저희 가게에 오셨습니다.

저는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다가 가게 출입구쪽 소방관님들께 걸어 가면서 속으로

(아니 부천소방서가 예전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의 유오성인가 그냥 한집만**는거야)

생각하며 갔는데 웬걸 소방관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얼마전 소방점검을 통하여 특별히 문제점은 없었으나 2층 비상구 안전 로프와 추락방지 스티커가 살짝 미흡한것 같아서 직접 쇠사슬로 교체해 주신다고 하시며, 한손에는 전동드릴, 다른가방에는 쇠사슬과 공구를 가지고 오셨더라고요.

(2층 비상구로 안내하며 조금전 주유소 습격사건을 생각한 제 자신이 얼마나 창피하던지...)

또한 작업준비를 하시며 두분께서 설치 마무리를 할테니 사장님께서는 바쁘신데 볼일 보셔도된다고 하시기에 저는 주방으로 돌아와 잠시 설거지를 끝내고 2층으로 가보니 벌써 안전 쇠사슬과 추락방지 스티커 작업을 마치고 가셔서 안계셨습니다.

처음부터 로프를 안전하게 설치하지 못하여 수고스럽게 한점 깊이반성하며, 두분께서 오늘 저에게 큰 감동의 보양식을 차려 주셨는데 저는 감사의 인사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성함도 계급도 모르는 우리 부천소방서 소방관님께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부천소방서 소방관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