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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엔 Call & Cool 구급차
포털 관리자 | 2013-08-26 286
50여 일 간 폭염이 이어지는 최악의 날씨가 계속된 가운데 경기도 소방은 폭염 속 응급환자를 구하기 위한 콜앤쿨 구급차를 운영하는 등 대비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폭염에 대비한 경기도 소방의 노력을 취재했습니다.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진 올 여름. 무더위와 연일 이어진 열대야로 많은 피해자가 속출했습니다. 도내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 수는 2010년 142명 등 해마다 100여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폭염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경기도 소방은 콜앤쿨 구급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구급차 내에는 얼음팩, 정제염 등 9종의 치료물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만 222대가 운영되는데요.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구급대원들은 구급차 내 비치되어 있는 얼음팩, 얼음조끼 등을 환자에게 입히고 부족한 전해질 및 순환 혈액량 보충을 위해 수액을 투여하는 등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합니다.

#인터뷰

또한 상황실 직원과 응급상담요원이 24시간 폭염 상황관리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체크를 실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콜앤쿨 구급차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폭염관리 비상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뉴스 이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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