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은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만들기 위해 매년 소방전술경연대회를 개최하는데요. 올해는 더욱 강화된 평가기준과 각 소방서 간의 치열한 경합이 있었습니다. 대회현장을 취재했습니다.

화재 경보소리가 울립니다. 소방대원들은 망설임 없이 지하층으로 들어갑니다. 지하로 진입해 화점을 찾고 방수한 후 곧바로 인명구조에 나섭니다. 여기는 소방전술경연대회 지하층 화재진압 인명구조 평가 현장인데요. 심사는 지하층 화재 매뉴얼에 따른 소방대원 4인의 단결력과 신속함, 정확함을 평가합니다. 이 날은 권역별 예선을 거친 4개 소방서의 소방전술경연대회 최종 결선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예년보다 더 강화된 평가기준과 소방대원들의 실력이 눈에 띄는데요. 고층건물 화재진압에 대비한 고가사다리차 조작능력과 유흥업소 등 지하실 화재에 대비한 지하층 인명구조, 그리고 대원들 간 협동심이 필요한 화재진압 4인조법 세가지 종목으로 이루어집니다.

# 인터뷰

세 가지 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성남소방서가 종합 우승을 차지해 전국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중앙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현장에 강한 경기도 소방관의 모습을 맘껏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뉴스 이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