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어린이가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는데요. 이 공모전에서 광주소방서 강범모 소방위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재난안전뉴스가 취재했습니다.2011년 10월 경북 구미의 어린이집에서 불이나 4살배기 어린아이가 연기에 질식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이곳에는 2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렇듯 아이들은 화재가 나면 안전에 대한 의식 부족으로 가장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렇게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돼있는 어린이들을 사고로부터 지키기 위한 공모전이 열렸는데요. 일반인과 공무원들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광주소방서 강범모 소방위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강범모 소방위가 제안한 내용은 생명의 선 바로 “대피동선”인데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실 출입문에서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시 우왕좌왕하는 아이들에게 명확한 대피경로를 알려주는 선을 그어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 인터뷰
강 소방위의 채택된 제안은 우선적으로 수원시 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실시하여 효과성을 측정 후 전국적 실시를 위한 사후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경기도 소방관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뉴스 이금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