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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도 안전지대로
홍보관리자 | 2015-06-04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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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에도 여러 개의 유인도서 지역이 있습니다. 유인도서란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을 뜻하는데요. 대형재난 시 소방력이 미치기 어렵습니다. 이에 경기도 소방은 유인도서 민관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국화도. 들국화 흐드러지는 섬이라는 뜻으로 작고 예쁜 섬인데요. 이 작고 평온한 섬에 6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육지로 연결된 길이 없고, 뱃길로 궁평항에서는 40분, 평택항에서는 1시간이 소요돼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시에 그 대응이 어렵습니다.

이에 경기도 특수대응단은 소방력이 미치기 어려운 유인도서 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소방대원 30여명과 화성시청, 전담 의용소방대가 참석해 주택화재로 인한 부상자발생, 산불화재진압 등 가상훈련을 주도했는데요.

지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국화도에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각 기관들은 맡은 바 임무를 신속하고 정확히 전개했습니다.

또, 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을 모시고 생활 속 유용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방법을 시연했습니다. 주민들 모두 이번 훈련과 교육에 만족하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소방은 이렇게 소방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도서지역에서도 꾸준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섬마을도 안전사각지대가 아닌 안전지대가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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