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의 선진 상황관리 체계를 배우러 왔습니다.’

필리핀 소방공무원 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견학

○ 필리핀 소방공무원 13명, 119 신고접수 체계 및 상황관리 시스템 견학을 위해

재난종합지휘센터 방문

- 상황실 각종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119 신고접수부터 출동지령 및 현장대응까지 단계별 재난상황 처리 과정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 가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남화영)는 20일 필리핀 소방공무원 13명이 119 신고접수 체계 및 상황관리 시스템 견학을 위해 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재난대응 기술 공유와 국제교류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소방학교 재난관리 국제협력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일정은 재난종합지휘센터 소개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119신고접수, 출동지령 및 현장대응까지 상황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필리핀 소방공무원들은 상황실 각종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119 신고접수부터 출동지령 및 현장대응까지 단계별 재난상황 처리 과정을 현실감 있게 체험했다.

재난종합지휘센터에 방문한 필리핀 소방국 마 테레사 알퀴에자 군수부장은 “경기도소방의 선진 상황관리시스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말했다.

이들은 2주 간의 경기도소방학교 재난관리 국제협력 교육과정을 마치고 오는 28일 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서삼기 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이번 필리핀 소방공무원들의 재난종합지휘센터 방문으로 경기도소방의 선진 상황관리 체계가 필리핀 소방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