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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월 난방기기 화재 주의 당부
홍보관리자 | 2022-10-31 | 865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월 난방기기 화재 주의 당부


- 최근 10년간 11월 화재 발생 분석 결과 난방기기 화재 월평균 웃돌아


 


○ 보일러와 난로 등 계절용 발화기기 화재 11월 평균 67건…월평균(59건) 상회


- 기계적 요인 역시 11월 평균 113건으로 월평균(107건)보다 높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11월을 앞두고 난방기기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최근 10년간 11월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11월 평균 68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월평균 794건과 비교해 13.9% 적은 수치다. 그러나 기온 감소에 따른 본격적인 난방기기(전열기기) 사용증가로 난방기기 화재 위험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발화기기별 화재현황을 보면, 보일러와 난로 등 계절용 발화기기 화재는 11월 평균 67건으로 월평균(59건)을 웃돌아 전기설비와 차량부품, 주방기기, 산업장비 등 모든 발화기기에서 11월 화재가 평소보다 감소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발화요인별 화재현황을 봐도 부주의(월평균 359건‧11월 276건), 전기적(월평균 203건‧11월 189건), 원인미상(월평균 61건‧11월 54건) 등 모든 발화요인에서 11월 화재가 평소보다 줄어든 반면 기계적 요인은 11월 평균 113건 발생해 월평균(107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하나의 콘센트에 다수의 기기 연결 금지 ▲전열기기 작동 시 자리 비우지 않도록 주의 및 장시간 사용금지 ▲전기장판 등 바닥에 펴서 쓰는 제품은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 등을 당부했다.


앞서 경기도소방은 지난 8월부터 최근 10년간 화재 발생 유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월 화재 안전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겨울철 문턱으로 들어서며 난방기기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증가해 주기적 점검과 올바른 사용 등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멀티콘센트는 콘센트에 전기기구가 연결될 때마다 콘센트 온도가 상승하므로 플러그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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