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리프트, 폐차장에서’ 경기도소방, 권역별 구조대원 훈련 성료

○ 6개 권역별로 나눠 35개 소방관서 구조대원 257명 참가해 5일간 실시

- 리프트, 다중추돌 교통사고, 싱크홀사고 등 발생했다고 가정해 훈련 진행

- 대형화재 발생 시 구조대원 간 합동 대응체계 강화 필요성에 따라 실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구조대원 합동훈련을 지난 11일 시작으로 28일까지 6개 권역별로 나눠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본부 관할 35개 소방관서 구조대원 257명이 참가해 사전훈련 4일과 본 훈련 1일 등 총 5일간의 일정으로 현장중심 훈련이 실시됐다.

권역별로 스키장 리프트와 폐차장, 공원 등을 섭외해 실제 리프트와 다중추돌 교통사고, 싱크홀사고, 건물붕괴 등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등 대형화재 발생 시 구조대원 간 합동 대응체계 강화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대형화재 및 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 간 합동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인 합동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완벽한 현장 대응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