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차 진입불가 지역 현장 방문

○ 수원시 천천로‧장안로 소재 2곳 고정 장애물 및 도로협소로 소방차 진입 불가

-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 “관계기관 협업 통해 소방차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1일 수원지역 소방차 진입불가 지역을 현장 방문해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 장안구 천천로와 장안로 소재 2곳은 고정 장애물과 도로협소 이유로 소방차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곳이다. 이 지역에는 각각 4곳과 1곳의 가정집이 있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했다가 전신주 2개소를 이전하면서 진입이 가능하게 된 또다른 장안로 소재 지역도 방문했다.

이 곳은 지난해 수원소방서에서 한국전력에 전신주 이전을 요청해 그해 12월 전신주 2개소가 이전됨에 따라 소방서 진입이 가능하게 된 곳이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원인을 낱낱이 분석해 고정 장애물 철거와 도로확장 여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소방차 진입불가 지역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