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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119신고, 주민대피 도와 아파트 대형화재 막은 택배기사
홍보관리자 | 2023-05-04 | 1149

신속한 119신고, 주민대피 도와 아파트 대형화재 막은 택배기사


 


○ 정우상씨 지난 4월 안양 한 아파트에서 물품 배송 중 검은연기 발견해 즉시 119신고


- 신고 받은 119상황요원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연결해줘 주민 대피 등 도와


- 도소방재난본부 앞으로 이러한 119신고 유공자 포상 추진키로


 


검은연기를 발견해 재빨리 119신고를 한 뒤 상황요원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연결해 신속한 주민대피로 아파트 대형화재를 막은 30대 택배기사가 ‘경기소방 1호 119신고 유공자’로 선정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정우상(38세)씨를 제1회 119신고 유공자로 선정, 안양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택배기사인 정 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12시30분경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 물품 배송 중 2층에서 발생하는 검은연기를 발견해 불이 난 것을 직감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고를 받은 119상황요원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을 연결해줘 주민 대피방송과 전기, 가스 차단 등 신속한 조치를 도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정 씨의 빠르고 정확한 119신고와 이 같은 조치로 자칫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던 재난상황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었다며 경기소방 제1회 119신고 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앞으로 도소방재난본부는 119신고로 타인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격려하고자 수시로 119신고 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숙한 신고문화 확산과 119신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신속‧정확한 119신고로 인명 및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하거나 출동 중인 소방대에 상세한 재난발생 위치를 안내해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 자를 선발해 소방서장 표창과 소방서 초청 견학을 실시한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상황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숙한 신고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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