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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외국인 노동자 숙소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율 87% 달성
홍보관리자 | 2023-05-16 | 1070

경기소방, 외국인 노동자 숙소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율 87% 달성


- 10월까지 100% 조기 설치 완료 목표로 사업 추진 가속


 


경기소방이 올들어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고 사업장에 설치를 독려한 결과 설치율을 87%까지 끌어올렸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휴업 등을 제외한 도내 외국인 노동자 숙소가 있는 사업장은 1만5천462곳이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주택용소방시설이 설치된 곳은 1만1천413곳으로 설치율은 73.8%였으나 4개월간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를 집중 추진해 2천25곳이 새롭게 설치, 설치율을 87%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들어 도내 외국인 노동자 숙소 478곳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했다. 이는 당초 200곳에 소방시설을 보급한다는 기존 설치 목표를 240% 초과 달성한 수치다.


그동안 경기소방은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 대해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보급하고 나머지 대상은 자체 설치를 독려해 왔다.


이에 따라 경기소방은 당초 연말까지 추진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겨울철이 시작되기 전인 10월말까지 100%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전용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설치율 조기 달성이 가능했던 것은 각 사업장에서 소방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 동참해준 덕분”이라며 “10월까지 모든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 주택용소방시설이 설치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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