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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서비스 취약지역 신속 출동 맹활약…‘펌프구조대’를 아시나요?
홍보관리자 | 2023-05-18 | 1052

구조서비스 취약지역 신속 출동 맹활약…‘펌프구조대’를 아시나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6개 소방관서 28개 119안전센터에 운영


 


소방서별로 설치된 119구조대를 대신해 구조대 원거리 119안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펌프구조대’가 구조서비스 취약지역에 신속하게 출동해 도민안전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


펌프구조대란 화재를 진압하는 펌프차와 구조의 합성어로, 소방서 119구조대와 다소 멀리 떨어진 일부 119안전센터에 구조 전문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화재진압과 구조 업무를 동시에 병행하는 구조대를 의미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6개 소방관서 28개 119안전센터에 펌프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구조대 경력 3년 이상 인명구조사 또는 교육수료자 등 구조인력 332명과 유압콤비절단기를 포함한 21종 1,988점의 장비를 갖췄다.


이들 펌프구조대는 지난해 3만892건의 구조현장에 출동해 2천344명을 구조해냈다. 이는 펌프구조대가 있는 16개 소방관서의 구조 출동건수인 15만5,611건의 19.8%, 구조인원 1만2,533명의 18.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즉, 5건의 출동건수 중 1건을 펌프구조대가 담당한 셈이다.


펌프구조대는 본서 119구조대 도착 전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교통사고 발생시 특수장비를 활용해 차량 문개방이나 끼임 방지 등 2차 위험요소를 제거한 뒤 인명을 구조하고, 최근 빈번한 기계 끼임 사고와 추락사고 안전조치에도 나서는 등 구조 대응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날이 갈수록 구조수요 증가속에 발빠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펌프구조대의 활약이 눈부시다”며 “펌프구조대 현장대응역량 강화와 구조서비스 사각지대 제거를 위해 지속적으로 장비를 보강하고 교육훈련을 늘려나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은 지난 2006년 본서 구조대와 원거리 18개 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펌프구조대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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