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선제적 예비 1단계 비상발령으로 집중호우 대비 태세 강화

○ 도내 인명피해 우려대상 792개소 대상 집중 예방순찰 활동 실시

- 수방장비 사전 점검으로 100% 가동상태 유지 등 출동태세 확립

- 조선호 본부장 긴급 소방관서장 영상회의 열고 “예방 및 대응활동에 집중해 달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집중호우 대비 13일 0시를 기해 예비 1단계 비상발령으로 비상경계근무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비가 오는 즉시 비상단계로 전환해 대응태세에 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소방은 도내 인명피해 우려대상 79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예방순찰 활동을 실시한다. 또 지역별 강수 상황을 고려해 하천과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인명대피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수방장비 사전 점검으로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는 등 즉각 출동태세를 확립한다.

이날 오후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집중호우 대비‧대응 긴급 소방관서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신고를 받고 대응을 하는 것은 이미 늦은 것으로 미리미리 예방 및 대응활동에 집중해 달라”며 “일선 소방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관내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만일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수난장비와 드론, 헬기 등을 집중 투입해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