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소방청사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경기소방이 보다 효율적인 청사 공간 활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연구용역을 통한 표준설계 기준 개발에 나선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3일 본부 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소방청사 표준설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조선호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윤현섭 한국방재안전기술 공학박사 등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감염관리실과 공기호흡기 보관실 등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청사 내 법적시설과 근무인원 증가에 따라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119지역대 청사의 표준설계를 마련함으로써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에서는 효율적인 공간계획을 위한 표준설계 가이드라인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증축 우선순위 지표개발, 청사 공간 활용도 향상 방안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연구용역은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경기소방은 급변하는 재난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미래소방을 차질없이 준비하고자 이번 연구용역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소방청사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표준설계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예산절감 효과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