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교통안전공단 화성체험교육센터와 대형 소방차량 운용역량 강화 ‘맞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와 대형 소방차량 운용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센터가 보유한 전문 교육장에서 교육경험이 풍부한 전문 교수진을 통해 신규 또는 대형 소방차량을 운용하게 될 소방공무원에게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는 올들어 6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대형차량 운용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용실습 차종과 교육인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2년 이상 사용해 현장에서 퇴역한 소방고가차량 8대를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 무상으로 양여해 교육에 활용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정훈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회계장비담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굴지의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부터 대형차량의 기술적 이론과 운용 실습을 한번에 해결하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난현장으로 출동해 도민의 안전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