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이 잼버리 대회에 보낸 회복지원버스 사흘간 265명 이용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북 부안에서 진행 중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급파한 회복지원버스에 사흘간 265명이 이용했다고 7일 밝혔다.

회복지원버스는 25인승 버스에 냉방시설과 시원한 음료 등을 갖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개조돼 5일 84명, 6일 119명, 7일 현재까지 62명 등 총 265명이 이용했다.

앞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일 잼버리 대회 현장에 구조대원 12명과 구급대원 15명, 구급차 5대, 회복지원버스 1대를 보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소방이 지원한 회복지원버스가 더위에 지친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히 대응하도록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